내 허리를 구원한 럭스나인 라텍스 토퍼 & 핫앤쿨 패드 생생후기!

집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저처럼 아내와 아이들에게 침대를 양보한 아빠입니다. 침대는 이미 가족들이 점령했고 저는 바닥에서 고요히 잠을 청하던 불쌍한 사람이었죠. 하지만 기존에 쓰던 얇은 패드 덕분에 아침마다 허리가 로봇처럼 삐걱대는 일상이 반복됐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기름칠이 필요할 정도로 온몸이 쑤셨죠.

이런 참담한 현실에 대항하기 위해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결국 럭스나인 라텍스 토퍼를 찾았습니다. 

https://www.costco.co.kr/FurnitureBeddingHome/Bedding/Toppers-Pads-Spreads/LuxNine-Latex-Topper80cm-Pad-Super-Single-Grey/p/602371-GE

럭스나인 라텍스 토퍼(8.0cm) & 핫앤쿨 패드 - 슈퍼싱글, 그레이 | 코스트코 코리아

 

라텍스 토퍼 중에서도 두툼한 8cm짜리를 선택했는데, 처음 깔고 누운 순간 저는 외쳤습니다. "이제 침대는 너희들이 가져라, 나는 럭스나인이 있노라!" 두툼한 두께 덕분에 바닥에서 자도 전혀 배김없이 포근합니다. 바닥에서 자는 사람들의 혁명이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위생 방수 속커버인데요, 애들이 가끔 와서 "아빠, 같이 잘래~"하면서 쏟아놓는 물세례에도 끄떡없이 제 허리를 지켜줍니다. 커버는 탈부착이 정말 간편해서 세탁기에 바로 돌릴 수 있다는 점! 귀차니스트도 가뿐히 할 수 있을 정도로 편했습니다.

거기에 추가구성품으로 온 핫앤쿨 패드가 신의 한 수였습니다. 처음엔 "이거 또 어디 처박아 두는 물건인가?" 했는데, 양면의 소재가 다르게 구성되어 있어서 좀 덥다싶을때에는 쿨링면으로 등골이 오싹! 겨울에는 포근한 면 소재 덕분에 따뜻하게 숙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없으면 안 되는 필수템이 되었어요.

이 라텍스 토퍼를 사용한 이후로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고 바닥 생활도 이젠 럭셔리해졌습니다. 앞으로도 이 녀석과 오래오래 친하게 지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