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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속의 학교

사이버외대, `오프라인 학습지원 눈에 띄네` [조인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다양한 학습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을 지향해온 사이버외국어대학교(www.cufs.ac.kr)가 인터넷강의뿐 아니라 각종 오프라인 스터디 및 특강, 연수 등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이버외대는 2004년 개교이래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학기 중 서울 이문동 한국외대 캠퍼스에서 오프라인 주말특강을 제공하고 있으며, 7, 8월 중에는 영어학부에서 회화 및 문법을 중심으로 영어특강을 진행한다.

일본어학부에서는 작년부터 약 30명의 재학생이 일본인과 교환스터디를 하고 있다. 한국어를 배우러 외대 연수원 등에 등록한 일본인을 이 학부 원어민교수인 사라타니 유미교수가 재학생에게 소개해 1:1로 만나 공부하게 된 것이 그 시작이다.

매주 만나 한국어와 일본어를 서로에게 가르쳐줄 뿐만 아니라, 인사동, 명동 등에서 다양한 문화체험도 하며 일본인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국생활에 도움을 주는 민간외교관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교환스터디에 참가하는 한 사이버외대 재학생들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할 수 있었다.”, “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열의가 대단해서 일주일에 두 번씩 만나 공부하며, 서로의 친구도 만나기로 하는 등 즐거운 분위기였다”며 어학능력 향상뿐 아니라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이버외대는 방학을 이용해 단기어학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금번 여름에는 중국어학부에서 중국 섬서성 서안시 서안음악대학으로 하계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중국어학부에서는 대만 중국연대 등 각지의 대학에 어학연수를 다녀왔는데, 많은 직장인들이 휴가 등을 조정해서 참가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이버외대는 다음달10일까지 200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및 시간제등록생을 모집한다.

조인스닷컴(joins.com)